베네치아 마을 한켠에 성처럼 우뚝 솟은 하얀 건물이 있다.
 이 곳에는 다향한 종류의 허브관련 내용들이 가득차 있고
 또한 허브 DIY 체험장과 같은 곳에서 
 허브를 이용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 되어 있다.
 그런데 허브 DIY 체험장은 단체로만 체험이 가능한 걸로 알고 있다.




   허브 박물관으로 들어가는 입구...
   눈으로만 보라는 내용이 눈에 띈다.
   그래서 소심한 나머지 관리자에게 사진 찍어도 되나요라고 물어보니 된단다. ㅋ

   PS) 이제부터는 실내에서 촬영한 사진들이 올라갈텐데
          저렴한 카메라에 후레쉬까지 없고 사진찍을때 이놈의 수전증까지...
          그래서 흔들린 사진들이 많이 올라갈텐데
          양해해 주실꺼죠~~~???





  들어가서 보면 입구 오른쪽에 허브아일랜드 회원가입센터가 눈에 띈다.
  1+1 혜택에 무료 입장권까지?? 회원가입하고 올걸 그랬나?


    9가지의 허브씨앗으로 만든 찜찔 팩으로 냉, 온 찜질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자료 박물관에서 감상하는 동안 무료료 찜질 해보라고 관리자님께서 어깨에 얹어 준다. 앗싸~~~
   허브향과 따뜻한 온기가 올라온다.

 


    입구에 들어서면 정면으로 역사 전시관이 눈이 띈다.
   허브아일랜드의 발자취들을 볼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한다.
   또한 그 앞에 앉아서 TV를 시청하면서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 되어 있다.


  민트와 아로라는 허브아일랜드 캐릭터...




  도서관에는 허브 관련 다양한 책들이 1000여권 전시되어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티백기계라고 하는데 실제로도 사용가능하다고??




   허브차관에는 다양한 허브차들과 티백차를 만드는 기계등이 전시되어 있다.




   허브 유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약연!
   약재를 갈거나 즙을 내는데 이용된다고 한다.
   중간 홈에 다가 약재를 넣고 주판알 같이 생긴 연알을 앞뒤로 굴려서 사용한다고 한다.





  허브유물관은 옛날 사람들이 허브를 약초로 사용할 때 사용되던 기구들을 전시해 놓은 공간이다.
  약연, 약절구,약탕기, 환약제조기, 약항아리등 다양한 기구들을 볼 수 있다.











     허브크라프트관은
    허브공방이 수공예로 작업하여 허브관련 제품들을 만드는 공간이라고 한다.
    여기에는 천연리스, 포푸리, 캔들의 3가지 분류로 전시되어 있다.









    아로마테라피관은 2층에 있는데
   이 곳에서는 직접 허브를 이용하여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한다.
   허브오일과 비누, 향수등을 직접 만어 볼 수 있나보다. 


  크리스마스 단 하루를 위하여 일년을 준비했다는 산타마을!!!
  그 세계로 한번 빠져볼까요???




   산타가 되고 싶은 사람들, 루돌프가 되고 싶은 사슴들이 모여서
  공부를 하는 곳인 산타학교


    저 선물들은 아마도 세계 곳곳을 누비면서 
   너무나도 순수한 마음을 소유하면서 착한 일을 한 어린이들에게 나눠줄거에요!!
   어른들은 절대로 받을 수가 없는 선물이기도 하지요...



  스머프도 와 있네요!!




   착한 어린이들을 만나기 위한 크리스마스 단 하루를 위해 산타는 일년동안 선물을 준비합니다.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가지고 달려갈 착한 어린이들의 리스트!!!



  여기에서는 산타할아버지랑 크리스마스 만찬도 즐길 수 있어요!!!



   크리스마스 단 하루를 위해 열심히 트리를 만들고 있는 산타할아버지들!!!



   어린이들의 편지를 담당하는 우체부 산타!!
   어린이들이 보낸 편지를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읽고 일일이 답장을 써준다고 하네요!!!


   아기 예수님이 탄생하신 거룩한 순간!!!
  



  이곳에서는 멋진 목소리를 가진 산타할아버지가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때 부를 캐롤을 가르치네요!!



    커피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듯이
    향기가게에 들렀다가
    마침 자판기가 있길래 커피를 뽑아들고 마셨다.
    근데 생각보다 비싼 500원씩 하길래
    뭔놈의 자판기커피가 이리 비쌀가 하면서도
    그래도 관광지인데 500원이면 싼거지 투덜거리면서
    한모금을 입에 머금는 순간

    입안에 상쾌하게 퍼지는 페파민트향이
    나의 기분을 순식간에 업해주었다.

    커피에서 페파민트향이 나다니...
    그냥 보통 자판기커피가 아니었구나~!! ^^

    이런 생각을 하면서
    옆의 판매대를 보니

    허브커피가 전시되어 있었다
.


      헤이즐럿향과 페파민트향이 어우러진 커피는
     커피를 머금었을때 입안가득히 퍼지는 그 페파민트 향기가
     기분을 상당히 즐겁고 상쾌하게 해줬다
.
      또한 위의 기운을 돋아서 소화도 잘되게 해준다니....
     막 무지하게 지름신이 돋아서 커피를 살까 망설이기도 했었다.



     하지만 결국에는 허브커피믹스를 6개들이 한봉지를 사고야 말았다.
    보통커피믹스보다 좀 많이 비싼 커피믹스이지만
    아껴두고 먹어야 겠다.


허브아일랜드는 1998년에 개장하였고
허브의 원산지인 지중해의 "생활 속의 허브"라는 테마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오감만족이라는 모토로 운영중인데
그래서인지 향을 파는 마을, 향을 먹는 마을, 향과 잠드는 마을, 즐기는 마을 등
여러 테마들이 오감을 자극한다.


 허브나라 입구에서 마주하게 되는 오르막~~~
 처음부터 힘을 쫘~~악 빼게 만든다.



 옷가게와 향기가게..
 허브아일랜드에서는 이렇게 사람들이 직관적으로 알아 볼 수 있도록 이름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꽃가게, 선물가게, 허브빵가게 등도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주차장 안내가 자신을 나타내듯 말듯... ^^
 차를 가지고 들어서면 그냥 지나치기 일수겠다.
 운전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게 쪼금 크게 만들었으면 좋을듯 싶다.


 주차장은 널찍하니 좋았다.
 사진에 나와 있는 곳 말고도 족히 200여대까지는 가능!!


 프러포즈하는 곳이라고 한다.
 남녀가 가면을 쓰고 다리에 올라 남자가 고백을 하면서 가면을 벗고
 키스를 하게 되는데 여자가 그 프러포즈를 받아들이게 되면
 가면을 벗고 키스에 응하면 된다고...
 그래서 키스가 이루어지면 여자에게 베네치아 유리공예로 만든 반지를 끼워주는 것으로
 남녀간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곳이라는데...
 얼마나 많은 사랑들이 이곳에서 만들어졌을까??? 

 







 허브의 원산지가 지중해이다 보니
 이태리의 물의 도시인 베네치아를 재현했다고 한다.
 실제로 곤돌라가 운행하기도 하면서 주말마다 가든파티, 가면파티 등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오감 만족 중 눈이 즐거운 곳???



 허브 자료 박물관이 있다.
 의외로 다양하면서도 많은 내용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놀라웠다.
 이 곳은 별도로 포스팅했는데 보실려면 클릭...


 흐어엉~~~!!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책 읽고 있는 스머프!! ^^
 마치 동화나라에 와 있는 듯한~~~


 소원을 이뤄주는 나무라고 한다.
 허브천사가 이루어준다고 했으니
 저 나무에 걸려 있는 많은 소원들이 이루어 졌을거라고 믿는다.
 


 허브빵가게!!
 정말 빵냄새가 코를 찌른다.
 시식해 볼 수 있는 빵도 있고 다양한 빵들이 판매되고 있었다.
 돈이 없어서 눈으로만 먹고 왔다.


  


 코를 즐겁게 해주는 허브향이 가득한 허브식물원!!
 여기도 별도로 포스팅...





 엉쁘띠 빌라쥬는 허브 아일랜드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고 한다.
 프랑스어로 작은 마을이라고 하는데 프랑스 농가를 재현해서
 이곳에서는 직접 전통방식으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체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는 치즈, 쨈 , 와인, 오일, 초등이 있다고 한다.


 선물가게!!!


 행복가게!! 행복을 파는 곳인가??? ^^
 



 추억의 가게!!! 
 아폴로와 쫀득이 같은 80년대 불량식품(?)이라고 불려졌던
 옛날 우리 추억의 간식거리들도 판매되고 있었다.

예전부터 허브 아일랜드를 가보고는 싶었으나
경기도라고는 하지만 가까울거 같으면서도 은근히 먼 거리...
그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참 불편한 곳에 있고
누구말대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장장 3시간 씩이나 걸린다고 해서...
쉽게 갈려고 맘 먹은 곳은 아니었는데~~~
하지만 그래도 가보자 해서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이용한
버스, 지하철 정보를 총동원해서 가방하나 챙겨들고 출발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허브아일랜드를 갈려면
지하철을 이용해서 소요산역에 내리든지,
아니면 동서울에서 출발하는 시외버스를 타고 포천터미널에 내려서
거기서 들어가는 방법 두 가지가 있는데
갈때는 좀 저렴한 방법으로 환승이 가능한 지하철로 선택...

우선 가기전에는 허브아일랜드 입구까지 가는 버스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허브 아일랜드 입구까지 가는 버스는 57번 하나밖에 없는데
소요산역에서는 1시간 간격으로...

포천시내에서는 2시간 간격으로 다니고 있다.

소요산역 출발시간
07:50   08:50   09:50   10:50   11:50   12:50   13:50   14:50   15:50   
16:50   17:50

포천시내에서 출발시간
8:10   10:10   12:10   14:10   16:10   18:10

가장 중요한 버스 시간을 알았으니 그 시간에 맞추어서
소요산역이나 포천터미널로 가면 되겠다.



 환승이 가능한 지하철로 이동을 했다.
 하지만 소요산역으로 가는 지하철도 자주 있는게 아니다.
 평균 40분 간격으로 다녀서 바로 앞에서 소요산행을 놓쳐버리면
 4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지하철 안에서 파아란 와이파이 표시가 빵빵하게 켜져 있길래
 찾아보니 오우~~~ 와이파이 존이닷!!!
 이제는 지하철에서도 와이파이가 되네!!!


 시간이 좀 남고 해서 동두천역에서 내렸다.
 동두천역에서 신탄리까지 가는 CDC통근열차!!!
 이제는 전철에 모든 것을 내어 주고  유일하게 남아있는 CDC통근열차다. 


 동두천역에서는 길을 건너갈 필요 없이 바로 앞 광장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
 소요산역에서는 길을 건너가서 버스를 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히려 소요산 역보다는 동두천 역에서 버스를 타는 것이 더 쉬워 보인다.
 소요산역에서 매시50분에 출발한다면 동두천역에서는 매시45분쯤에 출발한다. 


 허브 아일랜드로 가는 57번 버스!!! 
 대략 동두천역에서 허브 아일랜드입구까지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버스에서 내리면 이렇게 친절하게도 이렇게 들어가는 입구 표시가 되어 있다.
 심정초등학교 방향으로 300M정도 들어가면 되리라~~~


  좁은 전형적인 시골길을 따라서 들어가다 보면~~~


 드디어 허브아일랜드 도착!!!
 시간을 재보니 대략 2시간 45분정도 걸렸다.
 경기도에 있지만 역시 가까운 거리는 아니야!! ㅠㅠㅠ

 
 갈때는 지하철로 갔으니 올때는 포천터미널로 가서 시외버스를 이용해보았다.
 허브아일랜드에서 포천시내나 소요산 역으로 나오는 시간도 확인 필수!!!


 허브아일랜드 출발시간(소요산역방면)
  08:30   09:30   10:30   11:30   12:30   13:30   14:30   15:30   16:30   17:30
  18:30   19:20

 허브아일랜드 출발시간(포천시내방면)
  08:30   10:30   12:30   14:30   16:30   18:30   20:15   20:50   

 


 포천터미널에서는 동서울로 가는 버스는 자주 있다.
 터미널 앞에서는 의정부로 가는 시내버스도 자주 보인다.
 동서울터미널까지 시외버스를 타면 1시간 반 정도 소요되고
 요금은 6천원이다.
 비용은 좀 들겠지만 28석이라 편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