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 갔다가 마침 그때 유명한 축제 중의 하나인
안동국제탈춤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사실 탈춤에는 그렇게 관심이 많지는 않았지만
축제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국제탈춤축제가 열리고 있었기에
축제가 열리고 있는 둔치로 서둘러 고고씽~~~!!!


국제안동탈춤축제는 9월30일부터 10월9일까지 진행이 되었다.
하지만 이제 포스팅을 올리는 것을 보면 나도 참 게으름의 종결자가 맞을지도~~ ㅎㅎ

여러 탈춤들을 구경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다야한 전시와 체험의 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물론 축제에서 먹거리도 빠질 수는 없는 법...



역시나 글로벌 축제답게 다양한 외국인들을 볼 수 있을뿐만 아니라
이렇게 먹거리들을 판매하고 있는 외국인도 볼 수 있었다.
사진을 찍는데 포즈를 취해주시면서 "사진 값 비싸요!!" 라고 웃으시면서 찍어주시던 외국인 사장님!!
대박나길 바랄께요. ^^



얼씨구~~~ 절씨구~~~
흥에 겨운 한마당,,,,,


북과 꽹과리의 흥겨운 장단에 맞추어
덩실덩실 춤을 추시는 어르신~~~
이런 것들이 축제의 묘미가 아닐까 싶다.


이건 또 뭣이여?????
로봇바이크라고 하는데~~
아장아장 걷고 있는 캐릭터들이 귀엽다.
두명이서 탈 수 있었고 가격은 5천원!!!


지글지글... 멧돼지 통 바베큐~~~
이런 통 바베큐는 참 오랜만에 본다.
손으로 쭉쭉 찢어서 소스에 찍어 먹으면 생각만 해도 침이~~~!!!


전통혼례나 학당, 예절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마련이 되어 있었다.



컨테이너 박스 뒤에 있는 아기자기한 캐릭터들...
공간활용도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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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문화재 중에 한 곳인데
사실 찍어놓고 보니 여기가 어딘지~~~^^





   저분을 또 여기서~~~





사람이 살고 있는 정겨운 모습은 빨래가 널려 있는 모습이 아닐까~~~



부용대...
저기를 올라가고 싶었지만 시간과 나룻배 요금의 압박때문에~~~ㅠㅠ


 부용대를 갈수 있는 유일한 지름길...
 나루터까지 가기도 귀찮고 왕복요금이 얼마나 하는지 알 수 있는 길이 없었다.
 하지만 요금이 결코 싸지는 않을 거 같아 보이던데... 글쎄...







처음에 안동하회마을하면 하회탈만 생각이 나서
하회탈로 유명한 마을인가보다라고만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하회마을은 하회탈로도 유명하지만
지난 600여년간 와가와 초가가 잘 보존된 전통마을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마을이름이 하회라는 것도 마을 주변을 낙동강이 둘러싸고 있는데
그 낙동강이 S자 모양으로 감싸안고 흐르는 모양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풍수지리학적으로도 조선시대부터 워낙 사람이 살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도 유명하였다고 한다.

그 하회마을에는 지금도 사람이 전통가옥을 유지한채 사람이 살고 있다.
관광지이기도 하지만 사람이 살고 있는 마을이기에
사진찍을때도 무척이나 조심스러워 진다.


 안동시내에서 하회마을로 가려면 시내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관광지답지않게 시내버스가 하루에 몇번 없다.
미리 대중교통정보를 확인하지 않고 가게 되면 낭패를 볼 수가 있겠다.
                  
안동시내에서 하회마을로 가는 버스를 이용할려면
안동역 건너편에서 46번을 이용하면 되는데
시간은 다음과 같다.

안동->하회

하회->안동

 

06:20
08:40
10:30 (병산서원 행)
11:25
14:05
14:40 (병산서원 행)
16:00
18:10

07:15
09:50
11:50
12:50
15:00
16:10
17:00
19:00

                                      


매표소 입구에서 내리면 버스는 파란색의 동그란 표를 하나 준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마을까지 들어가는 셔틀버스는 무료라고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500원을 내고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셔틀버스 이용하는 거리는 대략 2km정도 되는데
마을입구까지 걸어서 가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셔틀버스를 이용하는데
셔틀버스는 수시로 다니기 때문에 마을입구까지 들어가는데는 문제가 없다.



이날은 날씨가 좋아서 사진찍기에도 너무 좋았었고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참 많이 왔다.






집집마다 열심히 돌아다니시길래
나중에 알고보니 집배원이셨다. ^^



저기에 커피 자판기는 왜 있을까? ^^





 하회마을내에 있는 유일한 교회
 교회도 상당히 고풍스럽다.




여기는 덕수궁 돌담길이 아니지랑께~~~^^
덕수궁 돌담길 못지 않은 하회 돌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