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은 대게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잘 알려진 강구항!!!

강구항내에 수산시장엘 가보았다.

국내산 대게에서부터 시작하여 수입산 대게 , 홍게등 여러가지가 있으면서도

가격도 천차만별이었다.

내 평생에 대게를 먹어 볼 일이 있겠나 싶었는데

그런 기회를 가지고야 말았다. ㅎㅎ



 
  김이 모락모락 나는 저 찜통에서 맛있는 대게가 만들어지고 있었다.

  생각만해도 군침이 꼴깍 꼴깍~~~

  추운겨울에 찾아간 강구항!!!

  겨울바다의 고즈넉함과 시리도록 찾아오는 바닷바람까지
  사진 속에 다 담을 수는 없었지만

  내 맘 한켠에서는 아련하게 사라지는 저 기억들을
  사진은 하나도 빠짐없이 남겨놓고 있었다.

  오징어들을 이렇게 말리는 거였구나!!!
 
오직 이런 모습들도 동해로 가야만 볼 수 있는 풍경이겠지???
  서해나 남해는 오징어가 없으니까~~!!!


   이 방파제로 인해 
   겨울 하늘과 겨울 동해바다의 푸르름이 더해지는 것 같다.
  
드라마에 보면 
   이런 곳들은 꼭 연인들의 데이트장소로 사용되어지는 것 같던데...

   마치 사랑하는 사람이 저 끝에서부터 달려오는 듯한
   상상력이 문득 드는 것은
   드라마에 빠져서 그런걸까???


  작은 어촌의 모습!!!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났을때 맞아주는 동해바다의 풍경은
  저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만의 특권이겠지!

 
하지만 매일같이 맞이하는 저 곳의 사람들에게는 바다란 어떤 존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