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에 있는 분천역은 영동선 철길이 지나는 길목에 있다.

기차로만 갈 수 있었던 오지 중의 오지인 분천역이

o트레인과 v트레인이라 이름지어진 중부내륙협곡열차가 지나가면서

인기있는 관광지가 되었다.

분천역 옆에 있는 양원역이라는 역도 특이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주민들이 직접 세운 민자역사(?)라는 점이다.

기차외에는 외지로 나갈 수 있는 길이 없기 때문에

주민들이 코레일에 열차를 세워달라고 요청하고

직접 승강장과 역건물을 만들었다고 한다.

철암역에서 시각하여 강원도 협곡을 시속30km로 이하로 달려

양원역을 지나 분천역에 도착하게 되는 v트레인에서 내리게 되면 

깊은 강원도 숲속을 걸어볼 수 있는

트래킹코스가 마련되어있다.

자동차를 빌려도 좋고 자전거를 빌려도 좋지만

직접 걸어보면서 강원도 숲속의 맑은 공기와 꽃향기와 흙내음들을

직접 오감으로 체험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다시한번 이곳을 방문하게 된다면 분천역에서 양원역에 이르는

영동선오지트래킹코스를 밟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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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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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섬진강 기차마을 또는 곡성기차마을로 불리고 있는 곳을 다녀왔다.

레일바이크도 탈 수 있고, 섬진강을 따라 증기기관차를 탈 수도 있는 곳인데

오늘은 이 두가지를 다 활용하지 못하고 기차마을만 돌아본 것이 전부라 좀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곡성기차마을은 전라선 곡성역 옆에 위치하고 있다.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버스보다는 기차로 이동하는 것이 훨씬 편리할 듯 싶었다.

이 곳은 여기저기가 공사중이었다.

기차펜션도 만들고 있었고 레일바이크도 영화세트장도 공사중이었다.

어떻게 탈바꿈이 될지 기대가 된다.

 

 

ktx가 생기기 전 최고의 열차로 군림하던 새마을호의 원조....

역시나 새마을호답게 널찍널찍하고 편리한 좌석구조를 예전부터 가지고 있었다.

 

 

구 곡성역...

이곳에서는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는 매표소가 구비되어 있다.

 

실제 증기기관차는 아니고 증기기관차의 모형을 하고 있는 기관차라고 한다.

곡성기차마을에 왔으면 이것을 반드시 타봐야 하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서 타보지 못한 것이 좀 아쉽긴 하다.

반드시 가기 전에는 시간확인을 하고 가는 것이 필요한 듯 싶었다.

2시간에 한번 꼴로 다니고 있었다.

하얀 증기를 뿜으며 들어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증기기관차는 이 기차마을 곡성역을 출발하여 가정역까지 10km를 시속 30~40km로 30분간 달려

가정역에 도착한 후

가정역에서 30분정도 쉬고 다시 곡성역으로 돌아오는 왕복 1시간 반정도 걸리는 시간표를 가지고 있었다.

 

 

1960년대의 기차역과 기차가 마치 그 시절로 돌아간 듯 싶었다.

 

관광열차답게 전망이 확 트여 좋다.

어르신들이 단체로 관광오셨다보다. 

 

곡성역에서는 레일바이크도 꼭 타봐야 되지 않나 싶다.

곡성역 내에 레일바이크는 두가지 코스가 있는데

곡성기차마을을 순환하는 1.6km의 순환형레일바이크와

침곡역에서 가정역까지 섬진강을 따라 달리는 편도 5.1km의 섬진강레일바이크가 있다.

순환형레일바이크는 지금 더 좋은 모습을 보일려고 공사중이어서 단축운행주이라고 한다.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지만 더 스릴있고 재미있어진단다.

 

기차가 실제로 태극기 휘날리며에 사용되었던 기차라고 한다.

장동건하고 윈빈이 창문에 고개를 내밀고 징병에 끌려갔던 모습이 기억나서...

실제로 창문밖으로 고개를 내밀었더니 돌아오는 것은 뻘쭘함.... ㅋㅋ

영화촬영자이었던 이 곳도 공사중이어서 출입을 원천봉쇄해놓았다.

그 옆에는 새로운 건물들이 올라서고 있는데 과연 어떤 모습으로 탈바꿈할지 기대된다.

 

 

 

 

전망대에서 바라라 본 장미공원...

아직 이른 봄이라 휑한 느낌 밖에 없다.

 

장미가 없는 장미공원....

5월이 되야지 지나면 이 곳도 아름다운 모습을 갖추지 않겠나 싶다.

 

 

 

여기에서는 심심치 않게 지나가는 기차도 쏠쏠하게 구경할 수 있다.

 

펜션을 만들려고 공사중이다.

4월13일날 개장이라는데 기차펜션에서 하루 묵는 것도 재미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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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곡성군 오곡면 | 섬진강기차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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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기차마을은 아직도 진화중~~~!!!  (10) 2012.03.29
  • 해우기 2012.03.29 13:56 신고

    ㅎㅎ 작년에 다녀온 기억이 나네요...곡성기차마을....
    나중에 장미가 활짝 피었을때 한번 가보자..했는데..그것은 보러 가지 못했구요.....

    • 철도여행 2012.04.16 13:40 신고 수정/삭제

      장미가 피었을때 가면 정말 이쁘긴 할텐데 갔던 날도 보니 군데군데가 한창 공사중이었어요. 아마도 몇개월지나면 정말 멋진 곳으로 탈바꿈하지 않을까 싶어요. 올가을에도 한번 기회가 된다면 가보고 싶어요.

  • 기관차가 정말 인상적입니다^^

    • 철도여행 2012.04.16 13:41 신고 수정/삭제

      섬진강변을 따라 운행하는 증기기관차를 한번 타보고 싶었는데 하루에 세번 밖에 운행을 안하더군요. 증기기관차의 짝퉁이긴 하지만...^^

    • 제6의눈 2018.06.18 06:44 수정/삭제

      중형기관차가 정말 인상적입니다^^

  • 곡성 다녀오셧군요 ^^ 가끔한번씩 전 놀러가는곳인데... 예전모습이 없어지니 많이 아쉽내요.. ^^*

    • 철도여행 2012.04.16 13:42 신고 수정/삭제

      아~~~그런가요? 예전 모습은 보질 못해가지고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많이 바뀔 예정인가 보더라구요.

  • 다음주에 곡성에 가는데 참고로 해야겟네요 ^^

  • 제6의눈 2016.08.03 13:41

    중형기관차가 정말 인상적입니다^^


7일동안 약간의 돈만 지불하고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었던 내일로 패스...
학생들만 이용할 수 있어서 우리들에게는 정말 그림의 떡이었는데...
코레일에서 요번에 자유여행패스라고
3일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마련했다고 하네요.

기간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 직장을 다니는 우리로서는
일주일 내내 기차여행을 할 수도 없는 일이고
주말 또는 단기간 휴가를 내서 다녀올 수 있는 코스를 짜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네요.

여행을 가고 싶지만 교통비가 만만치 않아 구석구석 다닐 수 없었는데
요걸로 저 멀리에 있는 여수, 곡성 ,통영, 부산등지로도 갈 수 있게 되어서 
개인적으로는 반가운 소식이네요.

하지만 3일동안 기차여행만 할려면 체력보충은 필수.... ㅎㅎ

아래는 코레일뉴스에서 퍼온 내용이에요.




3일 내내 무제한 이용 '자유여행패스'
19일부터 28일까지 여행 체험단 모집 이벤트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여행 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전 국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기차여행을 할 수 있는「맞춤형 자유여행패스」를 2011년 11월 1일부터 판매한다.

「맞춤형 자유여행패스」는 연중 부담없는 가격으로 자유롭게 기차여행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며, 가족 단위의 소규모 여행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상품이다.

이용조건에 따라 ‘하나로 패스’, ‘다소니 패스’, ‘가족 패스’로 나누어지며, 현재 판매 중인 ‘내일로 티켓’이 방학기간 청소년(만25세 이하)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라면, 「맞춤형 자유여행패스」는 대상 을 넓혀 연중 발매되는 개선된 ‘내일로 티켓’ 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맞춤형 자유여행패스 출시를 기념해 앞으로 다양한 고객참여 이벤트를 시행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기아자동차와 공동으로 “전국 철도여행 체험단 모집”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이벤트에 응모한 10팀을 전국철도여행 체험단으로 선정하여, 3일간 전국 철도여행이 가능한 ‘철도자유여행패스’(체험용)와 K5 하이브리드 차량을 무상 대여하고, 체험단 운영 종료 후에는 여행후기 선정을 통해 호텔 숙박권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 전국 철도여행 체험단 이벤트 일정
- 체험단 모집 응모 기간 : ‘11. 10. 19(수) ~ 10. 28(금), 10일간
- 체험단 선정팀 발표 : ‘11. 10. 31(월)
- 체험단 운영 기간 : ‘11. 11. 5(토) ~ 11. 7(월)

김복환 여객본부장은 “「자유여행패스」가 여행 수요 및 여가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라며 “향후 철도 패스와 전국 여행관련 업체의 상품을 결합한 특화상품도 계속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자유여행패스의 구입 및 이용방법, 이벤트 응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벤트 응모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코레일 여객본부(☎ 042-615-3989)에 문의하면 된다.

 
  • 해우기 2011.10.20 14:28 신고

    어떤 개인적인 일로...
    몇년만에..아니..아주 오랫만에...
    기차를 타야할지도 몰라서 조회해보고 그랬어요....

    ktx인가..그것을 타야할지도 몰라..두근거리며 찾았는데....
    그 계획이 조금 틀어져버렸네요.... ㅜ

    올 겨울은..무조건 기차를 한번 탈것입니다....
    그런데...예전 그 기차같은 느낌은 하나도 없다는데.... ㅜㅜ

    • 철도여행 2011.10.21 09:52 신고 수정/삭제

      겨울에 타보실거라면 무조건 태백선이나 영동선 추천합니다. 깊은 산속의 설경을 기차안에서 감상해보시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거 같애요. 눈꽃순환열차라고도 있는데 정말 이것도 함박눈이 내리고 난 다음의 타이밍이 잘 맞아야지... ㅎㅎ 아무래도 기차안에서의 설경은 눈이 내리고 난 다음에 맑은 날 수북히 쌓여있는 하얀눈과 파란 하늘의 조화가 아닐까 싶어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20 16:47

    우와~ 방학만 되면 내일로 타고 여행 다니는 대학생 친구들이 부러웠는데,
    이번기회에 일반인들도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알았으면 좋겠네요.
    저도 체험단 신청해봐야겠어요.^^

    • 철도여행 2011.10.21 09:53 신고 수정/삭제

      저도 체험단 신청하고 싶지만 아무래도 시간이 맞지 않을거 같아서... 보기다님 만약 신청하시고 되시면 꼭 멋진 사진 부탁드려요.^^

영주역에서 안동역까지 버스를 타고 갈까...
기차를 타고 갈까 고민을 하다가
얼추 기차 시간이 맞을꺼 같아서
영주역으로 향했다.
표를 끊고 플랫폼으로 들어서니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가 기다리고 있었다.
나름 얼씨구 하고 쾌재를 불렀다.
그로 그럴것이 사실 수도권에서는 이런 열차를 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안과 밖 할 것 없이 경북을 알리는 광고로 포스팅이 되어 있다.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는 동대구를 출발하여 김천,구미를 거쳐
경북선을 타고 점촌, 예천을 경유하여 영주에 도착...
다시 중앙선을 타고 안동등을 거쳐 5시간넘게 걸려 동대구에 도착하는 순환열차이다.




영주역에 만난 기차와 해바라기....
디젤기관차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를 마시면서 쓸쓸하게 서 있는 해바라기가 좀 안쓰럽기 하다.



한가지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관광열차답게 유리를 전망형으로 바꿨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내가 앉은 자리는 고개를 옆으로 90도 틀지 않으면 이렇게 커튼을 마주하면서 내내 이동을 해야 하는 처지...


달리는 기차안에서 바라본 황금으로 물들인 들녁....
가을이 물씬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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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휴천2동 | 영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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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차가 넘 이쁜데요.. 테마열차라서 그런지... 기분도 덩실 덩실.~

  • 해우기 2011.10.20 14:28 신고

    이런....기차도...있었네요...
    영주역앞에서 커피자판기...커피..참 많이 마셨는데.....
    아...영주역이라.....

    그리움하나 또 스물스물올라오네요...ㅋㅋ

    • 철도여행 2011.10.21 09:55 신고 수정/삭제

      영주역도 자주 다니셨나봐요. 영주역 앞의 커피자판기를 저는 보지 못했지만 해우기님이 말씀하시니 영주역에 다시 가게 되면 자판기를 꼭 한번 애용해봐야 겠어요. 저도 처갓집이 영주라 저에게도 영주는 또 하나의 고향이 되어 버렸죠.^^

사라져버린 강촌역

기차 2011. 5. 28. 14:01

춘천가는 기차가 사라졌다.

낭만의 대명사였던 경춘선... 그 열차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전철이 들어섰다.

멋진 풍경을 자랑하고 S자형의 매력적인 자태를 뽐내던 경춘선은 이제 속도는 빨라졌지만

거의 대부분을 터널을 통과하는 그저 그런 아주 평범한 전철노선으로 바뀌어 버렸다.

사라져 버린 역들중 가장 아쉽다고 생각하는 역이 바로 강촌역이 아닐까 싶다.

피암터널의 모습으로 플랫폼도 하나인 단순 초라한 역이지만

아마 우리나라에서 가장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역이기에

경춘선을 지나가는 모든 열차가 정차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 강촌역이 사라지기 전에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어
경춘선 열차가 멈추기 전에 경춘선 열차에 올라탔었다.

 






소위 말하는 S자 곡선~~~!!!



 





 

 
한국철도공사는 2008년에 그래피티를 합법화하여

 강촌역사 내, 외부에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승인하여 거리예술을 후원하기도 한다.
 그래피티는 스프레이등으로 그린 벽화를 말한다고 한다. 
최초 반항적 청소년들과 소수민족의 낙서 문화에서 출발하여 
현재는 다양한 표현과 메시지를 담은 거리의 예술로서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강촌역은 역사 바로 옆에 건널목이 있다.

 이 건널목으로 대학생활의 낭만을 즐기려는 많은 대학생들이 건넜을터....

 

 


 




강촌역으로 들어오고 손님을 내리고 강촌역을 출발하고 있는 열차!!!

하지만 이제는 볼 수 없는 풍경!!! ㅠㅠ




 
강촌역 주변의 빼어난 풍경들...


하얀 종이 울리면 사랑이 시작된다고 한다.
그래서 저 밑의 연인이 사랑을 속삭이나 보다.

 

 
사라지는 것은 참 아쉽다.
기억속에 스며들겠지만 그 기억도 언젠가는 희미해지는 것이기에

 이에 대한 아쉬움때문에 강촌역에는 기록으로 남길려고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많이 눈의 띄었다.

 이곳에 왔던 모든 사람들에게 추억을 남겨주었던 이 강촌역이

 추억의 대상이 되어버려 참 시간이 야속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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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 강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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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5.30 12:17

    강촌역!
    옛 추억이 새록새록~~
    즐거운 한주보내세요^^

    • 철도여행 2011.06.02 09:29 신고 수정/삭제

      옛날에 MT로도 몇번 놀러갔었던 추억의 장소이긴 했었는데... 이제는 그럴 기회도 없네요. ^^ Moncle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5.30 17:59

    이제는 사라진, 사라져갈 간이역들에 가슴이 아픕니다.
    제가 주로 이용했던 고향의 미평역도 이번달 초에 찾아갔더니 폐쇄를 했더라구요.
    정작 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밖에서만 맴돌다 사진 몇장 담아왔습니다.
    그 고운 풍경들, 정겨웠던 시간들을 언제 다시 담을 수 있을지...

    • 철도여행 2011.06.02 09:33 신고 수정/삭제

      간이역하면 정겨운 모습들이 많았었는데.. 수익을 떠나서 그래도 국민들이 이용하는 공적시설들은 적자를 보더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데 거기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나봅니다.

  • 해우기 2011.05.30 21:42 신고

    작은 추억 몇개가 모여
    생각해보니..

    자세한 기억은 아니지만...즐거웠던것 같아요....

    사실 즐거웠던지...무미건조했던지..모르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저 즐거웠었던것 같은...

    사라져가는 것들...아련한 것들은 항상 이런지....

    ㅎㅎ

    • 철도여행 2011.06.02 09:37 신고 수정/삭제

      잠깐 몸담았던 곳일지라도 그것이 내 기억속에 남아있다면 즐거웠던 기억이었든지 아련했던 기억이었든지 남아 있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네요. 향수에 젖는다는 것은... 나이를 많이 먹었나 봅니다. ㅠㅠㅠ

    • 해우기 2011.06.02 23:56 신고 수정/삭제

      ...기억이
      남아 있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다...

      묘한 느낌으로 글을 몇번 다시 들여다봅니다.....

  • 악의축 2011.05.31 17:33 신고

    하나둘씩 없어지는군요..ㅎㅎ

  • wigrang 2011.06.02 00:01 신고

    경춘선이.... 사라지는군요. 웬지 쓸쓸함이..
    강촌, 대성리... 과거 학창시절에 숫하게 갔던 MT장소.
    그 낭만의 열차도 추억속으로 사라진다고 생각되니 무지무지 아쉽네요.

  • a87Blook 2011.06.07 17:42 신고

    경춘선이 없어졌다는 소리를 들긴 했었는데-사진으로 보니 추억이 사라진것 같아서 더 쓸쓸하네요.
    시간이 지나면서 추억의 장소가 하나 둘씩 없어진다는게 어찌나... 슬픈 일인지 하다못해 집앞의 자주가던 떡볶이 집이
    망해도 쓸쓸한 빈자리가 그리워 지는데 말이지요...

    • 철도여행 2011.06.29 16:58 신고 수정/삭제

      떡볶이집 진짜 진짜 공감합니다.^^ 너무 너무 아쉬워요!! 맛있게 먹던 집이 갑자기 사라졌을때 그 느낌은~~ㅠㅠ

  • 원 디 2011.06.20 14:18 신고

    ㅎㅎ 춘천 가보고싶어지네요 ㅎㅎ

    • 철도여행 2011.06.29 17:00 신고 수정/삭제

      춘천 한번 다녀와 보세요. ^^ 저도 전철타고 닭갈비 먹으러 다녀와야겠습니다.^^ㅎㅎ

  • 참 낭만적인 곳인듯 하내요...
    기차대신 다른 것으로라도... 이곳을 활성화 시켰으면 좋겠군요^^

    • 철도여행 2011.06.29 17:02 신고 수정/삭제

      개인적인 바램이라면 관광열차를 운행시켰으면 하는 생각이~~!! 그냥 없애버리기에는 너무 아쉬운 곳입니다.

  • 해우기 2011.06.30 10:09 신고

    최근 포스팅이 없으시길래..어떠신가 하고....놀러왔습니다....
    비 피해없으신가요??

    • 철도여행 2011.06.30 10:36 신고 수정/삭제

      예!! 저희는 고지대라... ^^ 요즘 이사준비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네요. 사진도 찍으러 나갈 시간도 없었고... 블로그도 한참 만에 들어오는 것 같네요. 블로그에 무관심한 1人..ㅠㅠㅠ

  • coolpoem 2011.10.26 17:03 신고

    예전 기억이 나네요. 많은 추억이 있었을 텐데...너무 오래되어 버린 것 같네요...사진 고맙습니다 =)

    • 철도여행 2011.10.31 11:47 신고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저도 저 기차타고 강촌역에 참 많이 다녔었는데... 전철타고 가보니 예전의 감흥을 못느끼겠더라고요. 빨라진 속도만큼 낭만이 사라져 버린 듯합니다. 예전의 덜컹거렸던 그 느낌이 가슴 한 켠에 남네요.

  • 강촌 2012.06.27 19:25

    어이없게도 강촌역의 하얀종이 없어져 버렸더군요~마니마니 아쉽습니다ㅠㅠ

  • 강촌 2012.06.27 19:26

    어이없게도 강촌역의 하얀종이 없어져 버렸더군요~마니마니 아쉽습니다ㅠㅠ

아우라지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 아리랑 애정편 가사의 주요 무대가 되는 곳으로
평창 발왕산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송천과 중봉산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골지천이 합류하여
어우러진다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자연적 배경에서 송천을 양수(陽水) , 골지천을 음수(陰水)라 부르며
여름 장마시 양수가 많으면 대홍수가 나고, 음수가 많으면 장마가 끊긴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남한강 천리 물길을 따라 목재를 서울로 운반하던 뗏목터로
조선말 대원군의 경복궁 중수시 사용되던 많은 목재를 떼로 엮어 한양으로 보냈다 하며,
이때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뗏꾼들의 아리랑 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숱한 애환과 정환을 간직한 유서깊은 곳이라 한다.

또한 님을 떠나 보내고 애닯게 기다리는 여인의 마음과
장마로 인하여 강을 사이에 두고 만나지 못하는 남녀의 애절한 사연이 정선 아리랑 가사에 녹아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예전에는 섶다리도 있었다고 하는데 장마때문에 유실되서 그런지 지금은 돌다리밖에 없다.

정선선 아우라지 역에 정차하고 있는 열차!!
예전에는 구절리역까지 다녔지만 지금은 아우라지역까지밖에 가질 않는다.
서울에서 가는 기차는 청량리역에서 오전 7시50분 딱 한편성밖에 없다.


돌다리를 건너게 되면 아우라지 처녀상과 정자 여송정을 만나게 된다.


봉산에서 흘러내려온 골지천...

그 옆을 지나가는 풍경열차... 


나무에 기대고 누워 강을 바라보고 있기만 해도...
생각만 해도 안구가 정화되는 느낌이다.

우리에게는 신기하기도 하고 낯설기도 하지만
이런 곳에서는 돌다리로 건너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들...

아우라지의 명물!! 아우라지호...
옛날에는 저 배 아니면 건너지 못했다고 하는데...
정선 아리랑에 나오는 아우라지 뱃사공이 아니었으면
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은 없었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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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 아우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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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유로운 휴식이 필요할때 찾으면 좋을듯 합니다..
    조용한 강가에 발담으고...^^

    • 철도여행 2011.04.02 12:19 신고 수정/삭제

      정말 아우라지는 여유로움이 가득한 곳 같아요. 역시 책 한권 들고 옆에는 커피 한잔 두고 강가에 발담그고 있으면 카페가 따로 없을 거 같아요.

  • wigrang 2011.04.02 10:19 신고

    아우라지에 가 본지도 꽤 됐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반갑네요.
    즐감했습니다.

  • 스텔라 2011.04.02 10:48

    책에서나 티비에서 많이 봤지만 가보지는 못 했네요
    기회 만들어 꼭 한번 가고 싶은곳
    아름다운 풍광에 머물다 갑니다

    • 철도여행 2011.04.02 12:25 신고 수정/삭제

      저도 레일바이크를 탔다가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이 곳을 이제서야...ㅠㅠ 언젠가 정선으로 레일바이크 타러 가실 기회가 생기신다면 바로 옆이니 꼭 한번 들르세요.

  • 해피로즈 2011.04.02 11:10

    무더운 여름에 가서 힘들어서 잘 돌아보지도 못했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멋지네요.

    • 철도여행 2011.04.02 12:27 신고 수정/삭제

      저는 무더운 여름을 피해서 정말 다행이네요. 아마 저도 무더운 여름에 찾아갔다면 다니지도 못하고 벌써 지쳐버렸을지도...

  • 더공 2011.04.02 11:16 신고

    하루에 딱 한편 밖에 없는 열차라 그런지 더욱더 가보고 싶어지네요.
    올해는 정선 아우라지에도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

    • 철도여행 2011.04.02 12:29 신고 수정/삭제

      더공님은 기회되시면 한번 꼭 다녀오세요. 님의 사진과 글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 원 디 2011.04.03 07:32 신고

    오오 +_+ 이곳은 가보지 못한곳인데
    철도여행님 덕분에 이렇게 구경하게 되네요 ^ ^
    작년에 경북 예천으로부터 철도여행으로 가게된곳이에요 :)
    경북 예천으로부터 바로가는 기차가 없어서 다른곳에서부터 타고 갔다가
    나오는 기차도 두번정도밖에 없어서 마냥 기다렸던 추억을 되새겨봅니다 히히 ^ ^
    좋은 주말 되고 계시나요 ! ^ ^

    • 철도여행 2011.04.04 00:29 신고 수정/삭제

      교통편이 불편하다 보니 저도 이 곳에 딱 한번 가봤어요. 레일바이크타러 갔다가 레일바이크 종점이 아우라지역이라 들르게 된 곳이었지요. 솔직히 레일바이크보다 더 기억에 남네요.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지요. 덕분에 좋은 주말 보냈습니다.

  • pennpenn 2011.04.04 00:02 신고

    교량의 디자인도 멋지군요~
    늘 행복하세요~

    • 철도여행 2011.04.04 00:30 신고 수정/삭제

      아마도 저 교량이 있었기에 아우라지가 더 운치가 사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pennpenn님도 늘 행복하세요.

  • 해우기 2011.04.04 00:21 신고

    그래도 가까운 곳에 사는지라 몇번은 들렸습니다...

    어느날 몇장 담으러 갔다가 허탕치고 강가에서 낚시하시는 어느 어르신사진을 담아서 좀 우려먹었던 기억이...ㅎㅎ

  • 워크뷰 2011.04.04 06:45 신고

    아 강원도로 떠나고 싶어집니다^^

  • 10년전에 다녀온곳인데 많이 변한듯 싶어요^^....그때는 아마 통일호 타고 들어갔던 기억이...

    • 철도여행 2011.04.16 01:42 신고 수정/삭제

      여기는 섶다리도 유명했었는데 섶다리가 없어진게 좀 아쉬웠어요. 이 곳은 참 좋은데 교통편이 좀 열악하더라구요. 그리고 통일호는 참 좋아했던 기차였는데...ㅠㅠ

  • allstory.kr 2021.04.03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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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로는 예봉산이 감싸고 있고,

    앞으로는 한강과 검단산이 펼쳐져 있는...
 
    그러면서 역사가 플랫폼 안에 있는

    간이역 중의 간이역이었던 팔당역이 

    이제는 휘황찬 궁전 같은 역으로 바뀌어 버렸다.

    시골 같은 간이역인 이 곳에서는
 
    인심 또한 후해서
 
    가끔씩 역무원께서 따뜻한 차 한잔을 권해시기도 하셨다.
  
    




     이제는 역사 앞의 자전거도
 
    하얀 깃발을 흔들던 멋진 제복의 역무원도
 
    우렁찬 기적소리를 내뿜으면 들어오던 열차도 없어졌지만

    참으로 다행스러운건

    이 곳이 문화재로 지정이 되어서

    앞으로도
 
    플랫폼안의 역사의 모습만큼은 간직이 되어진다는 사실이다.





    하루에 몇번 없던 완행열차는

   산을 굽이굽이넘고  강을 돌아 머나먼 여정을 힘차게 달려와

   종착역을 바로 얼마 남지 않은 이 곳에서
 
   가쁜 숨을 몰아쉬며 앞뒤로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풍경에 도취되면서
   잠치 쉬게  된다.

   시끌벅적했던 열차안도 마지막까지 가는 손님만 남겨둔채
 
   이제는 조용해지고
 
   열차는 이제 마지막을 향해 힘차게 다시 내딛는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 팔당역 중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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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nsB 2011.03.27 19:56 신고

    아...간이역이라!! 한번도 기차여행을 가본적이 없습니다...
    부산 갈때 한번 가본것 빼고는....
    부디 회손되지 않게 오래 보존되었으면 좋겠네요~

    • 철도여행 2011.03.27 20:40 신고 수정/삭제

      아마도 문화재로 보존된다고 하니 그게 훼손될 일은 없을거에요. 많은 기차역이 있지만 역사가 플랫폼 안에 있는 곳은 흔치 않거든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3.27 20:09

    좋다.
    이런포스팅보면
    대한민국엔 참 좋고 아름다운곳이 많은데 ㅠ
    외국으로만 나가려고 하다니

    • 철도여행 2011.03.27 20:43 신고 수정/삭제

      그래서 대한민국 구석구석이라는 말도 나오는거 같아요. 구석 구석 찾아다니다 보면 멋진 곳 많이 나오겠죠?

  • 피연 2011.03.28 09:26 신고

    간이역하니까.. 진주에서 하동쪽으로 도보여행할때 철길따라 걷다가 본 간이역이 생각나네요 .
    시간이 지난뒤에 알고보니 코스모스가 쫘악 펼쳐지는 멋진 곳이라서 사진찍는 분들이 참 좋아했던 곳이였다는.
    기차여행은 참 시간을 느리게 가게끔 해주는 것 같아서 좋아요 :D

    • 철도여행 2011.03.29 00:39 신고 수정/삭제

      간이역은 뭐랄까... 여행하고 추억을 아우르는것 같아요. 마치 어릴적 옛 추억으로 여행하는 느낌.. 거꾸로 가는 시간이죠!! ㅎ ^^ 그래서인지 시골길을 느릿느릿 가는 기차를 타다보면 참 마음이 포근해져요!!

  • NY루나 2011.03.28 17:38 신고

    아..
    조금만 철도를 일찍 좋아했었더라면 저런걸 놓치지 않았을텐데요 ㅜㅜ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지금 있는 자리에서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 철도여행 2011.03.29 00:43 신고 수정/삭제

      저도 루나님처럼 그렇게 아쉬울 때가 참 많았어요. 하지만 늦게라도 그런 추억을 공유할 수 있다는게 다행이죠!!
      루나님과 친구분들이 그렇게 한땀 한땀 정성들이시는 모습속에서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 화들짝 2011.03.28 22:27 신고

    철도 여행은 거의 해본 적이 없지만 왠지 가슴 한 켠이 뭉클해지네요.^^

    • 철도여행 2011.03.29 00:45 신고 수정/삭제

      여지껏 안해보셨다면 한번쯤 추억을 가져보시는 것도 괜찮으실듯 싶어요. ^^ 가끔씩 타면서 창밖을 내다보면 너무좋더라구요.

  • 해우기 2011.03.29 02:51 신고

    철도여행의 즐거움을 하나하나 잊어버린적 오래된 지금은....
    막연하게 그땐 즐거웠는데....정도...

    생각해보니 기차여행자체가 즐거웠는지...같이 한 사람이 그리운건지....
    홀로 떠난 그 길에 왠지모르게 가득찼던 수많은 상념때문인지...

    그것조차.... ㅎㅎ

    • 철도여행 2011.03.29 10:41 신고 수정/삭제

      뭐라 말씀드리기가~~ 괜히 제가 올린 사진때문에 아픈 기억을 꺼내드린거 같아서 죄송스런 마음이..ㅠㅠ

그리워지는 통일호

기차 2011. 3. 7. 10:46



가끔씩은 덜컹거리는 통일호가 그리워질때가 있다.

통일호가 사라진지는 아주 오래되었지만

대학다닐때에 MT로 강촌을 찾을 때~~~

또는 친구들과 함께

뒤로 졎혀지지도 않는 밤기차를 타고 달려

새벽에 노랗게 뜬 얼굴로 강릉역에 내릴때~~~ 

때로는 각 역마다 정차하는 완행열차를 타다가

시장에 팔러가는 물건을 머리에 지고 기차에 타는 할머니들을 볼때~~~

그 할머니들이 정감어린 사투리로

왁자지껄 기차안 분위기를 돋을 때~~~

이 모든 것들이

통일호를 통해 기차에 대한 추억과 애정을 깃들이게 했다.

어쩌면 통일호였끼에 가능했던 저 모든 일들이

통일호가 사라지면서

마주보면서 왁자지껄 떠들었던 기차안 풍경도 사라져버렸다. 

가끔씩은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이 사진을 보면서

그때의 즐거웠던 추억을 떠올리고 한다.

  • 피연 2011.03.29 08:25 신고

    움마... 통일호도 없어졌나요 ?
    어릴적 시내버스비 정도만 내고 어머니와 함께 해운대역까지 비둘기호를 타고 갈때가 있었는데.
    참 즐거웠던 기억들...

    • 철도여행 2011.03.29 10:48 신고 수정/삭제

      통일호...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없어진지 십여년 이상이 흐른 거 같은데요. 아직까지 모르셨구나!!

    • 피연 2011.03.30 10:49 신고 수정/삭제

      ㅎㅎ 그르게요 ㅠ
      비둘기호는 지하철처럼 좌석 배치가 되있었는데 ㅎㅎ
      신기했어요 ㅋ 그땐 지하철 타보기 전이었으니...
      창문도 버스처럼 열수있고~ ㅎ

    • 철도여행 2011.03.30 23:20 신고 수정/삭제

      맞아요!!ㅋ ^^ 예전에 비둘기호탈때 더운 여름에 선풍기가 틀어져 있어도 너무 더워서 열린 창틈으로 얼굴을 빼꼼 내밀어서 그나마 시원한 바람을 쐬곤 했죠!! ㅋㅋ


영동고속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한뒤로는

당일치기가 가능한 곳...

서울에서 고속버스로 2시간30분이면 갈수 있는 곳이 되어버려

이제는 동해바다도 부담없이 갈 수 있는 곳이 되었다.

항상 가도 질리지 않는 곳...

기차와 바다가 어우러지는 곳....

 

   마침 학교에서 단체로 정동진을 왔던 것 같았다.

   모터보트 2대가 학생들을 싣고 쉴 새도 없이 드나들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했던가?

   저 배는 사공이 많아서 산으로 간 것인가?

   정동진의 명물...

   언제 한 번 저기서 숙박하고 싶다.

 

 바다와 소나무와 벤치....

시간의 여유만 된다면 저 벤치에 몇시간이고 앉아 있어도 좋을 듯 싶다.

 

  정동진에서 기차를 빼놓을 수는 없겠지?

  정동진에서 머물러 있는 시간 동안에 기차가 들어올 일은 없어서

  기차사진은 찍지 못하겠구나 생각을 했었는데

  마침 화물열차가 적절하게 지나가주어서 맘에 드는 구도로 한 장을 찰칵 찍을 수 있었다.

 

  이런 곳이 있을까?

  플랫폼에서 기차를 기다리면서 벤치에 앉아 바다를 구경할 수 있는 곳

 

    저 뻗어 있는 기찻길은 멀고도 먼 태백산 험한 준령을 지나

   서울로 연결되어 있겠지...

   기차를 타고 오면 장장 7시간 이상 걸리는 곳...

   정동진을 오는 코스 중 2시간과 7시간을 선택하라고 하면

   주저 없이 7시간짜리 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정동진이다.

 

  여행의 시작과 종착이 되는 곳...

  저 문 틈으로 유람선이 보인다.

  하늘만 빼고 정동진은 모든 여행의 목록들을 갖춘 곳일 수도 있겠다.

  기차도, 유람선도, 버스도 탈 수 있는 곳...

 

   이제 기차는 정동진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서울로 향한다.

   정지표시가 되어 있느 신호등처럼

   한없이 머물고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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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 정동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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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들의 삶을 대변해줬던 비둘기호가
  마지막까지 살아남아줬었던 정선선!!
   
  그 지역의 유일했던 서민들의 교통수단이었던 정선선의 기차도
  수익성을 창출해야 한다는 경제논리에 밀려 사라질뻔 했으나

  그 앞에 병풍처럼 펼쳐진 산을 배경으로 굽이굽이 돌고도는  
  이 아름다운 절경 앞에 꼬마관광열차로 재탄생하고... 
 
  넉넉한 인심의 시골장과 정선의 수려한 풍광이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킨 것일까?

   시간이 지나면 도태된다는 당연한 원칙이
   이 정선선에서는 부활이라는 이름으로 되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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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군 남면 | 선평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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