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종합 영화 촬영소 앞에 있는 커피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면서 한강변에 자리잡고 있는 빨간색의 건물이 참 인상적이었다.

마치 동화에 나오는 신비스러운 성의 모습을 닯았다고나 할까....

거기에 건물 앞에 자리잡고 있는 빨간색의 자동차와 어울려 상당히 고풍스러운 느낌을 받았다.

커피는 잘 모르지만 커피를 너무 좋아하기에 가까운 곳에 커피 박물관이 있다는 정보를 접하고

직접 커피를 드립해 마셔 볼 수도 있고 커피나무도 실제로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올초 한겨울에 급하게 달려간 곳이었기에 상당한 기대감을 가지고 찾았던 곳이었다.

 

 저 빨간 색의 자동차는 단순히 전시용인 줄 알았는데

건물 입구에 다가서니

빨간 자동차의 문이 스르르 열리더니
한 아저씨가 나와 입장권을 발권한다.

빨간 자동차는 매표소였구나!!!

입장료는 5천원이었다.

처음에는 좀 비싸다고 생각을 했지만 나중에 커피시연값까지 포함된 거라고 생각을 하니

그리 아깝다고 생각은 들지 않았다.


금요일 저녁 8시에는 에는 음악회도 열리고 

음악회가 끝난 뒤에는 연주자와 함께 와인파티도 한다고 한다.


  
건물입구에서 바라본 북한강 풍경!!!

  얼어붙은 강가 위의 설경이 운치가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서 마주하게 되는 안내문!!!

  커피의 역사, 커피의 일생, 커피문화, 미디어의 자료실, 커피재배온실의 5가지 테마로 전시가 되어 있다.





초창기의 로스터인듯!!!

   사진 위에 보면 번호가 보이는데 이 박물관의 특징이 원하는 사람에게 음성안내기를 나눠 줘서


   각 전시되어 있는 물건들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사진 위에 있는 번호로 음성안내기에 들어가면 거기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가 있었다.



오른쪽의 커피 절구와 왼쪽의 커피 포트


커피주전자




대량생산 초기의 커피 포장이라고 한다.



브라질 커피마대와 베트남 커피마대







커피의 재배조건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설명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이 조건에 해당이 안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커피 나무를 재배 할 수가 없다.

 
물론 재배기술이 발전하게 되면 우리나라에서도 커피나무가 자랄 수 있는 날이 오게 될지도...



초창기의 커피 로스터기라고 한다.


커피의 생두 단면!!


  
커피 나무!!! 건조시켜서 커피 나무 잎이 상당히 메말라 있는데 원래 이렇게 하는 것인지....



고급품질의 아라비카 원두



조제커피에 주로 쓰이는 로부스타 원두


 


네덜란드 커피 캔


 


브라질 커피 캔과 아프리카 커피 캔






커피 로스팅의 5단계라고 한다.

로스팅이 짙어질수록 커피 색깔도 진해지는데 로스팅 정도에 따라 맛과 향이 확연히 달라진다고 하니

커피는 이 로스팅에 의해 좌우된다고 해도 무망할 듯 싶다.



직접 로스팅된 원두를 글라인더에 갈아 볼 수도 있다.



저 곳이 바로 커피를 핸드드립으로 내려서 시음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매시 정각과 30분에 시연해 볼 수 있다.



내가 방문 했을 때는 대략 6가지 정도의 커피 중에서 골라서 추출해 볼 수 있었는데

원두 종류에 대해 잘 몰라서 바리스타님께서 골라 주신 커피가  에디오피아의 모카하라였다.

꽃 향기에 와인 맛이 난다고 하는 데 내가 잘 못 내려서 그런지 아님 내가 둔해서 그런지 몰라도

마실 때는 쓴 맛을 강하게 느꼇지만 그래도 좋은 커피라 그런지
 
커피를 마시고 난 다음에 커피향에 대한 긴 여운이 남게 되더라는~~~!!!



우선 드리퍼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드리퍼와 찾잔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전동 글라인더에 갈린 커피를 드리퍼에 얹어놓고 뜨겁게 데어진 물로

우선 뜸을 들인다음 다시 원을 그리면서 천천이 부어 내려갔다.

 


뜸을 드릴 때 맛과 향이 뛰어난 신선한 원두는 부풀어 오른다.


핸드드립으로 내린 커피를 다방과 같은 이곳에 앉아서 15분 정도의 상영물을 보면서 음미해 볼 수 있었다.

저 소파는 일부러 70~80년대의 다방의 모습을 재현해 놓을려구 갔다 놓은 것이라고 한다.



고종황제가 커피를 좋아하셨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저 밑의 스푼이 고종황제께서 사용하셨던 스푼이라고 한다.



원두를 분쇄하는 글라인더



고정용 수동 글라인더


 

 

글라인더가 휴대용도 있다.


커피 마대 자루들!!!


 

 

온실에서 재배되고 있는 커피 나무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 왈츠와닥터만 커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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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에 커피 박물관이라는 것도 있었군요 ^^

    • 철도여행 2011.04.12 17:53 신고 수정/삭제

      저도 몰랐었어요. 강릉에 커피박물관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도 커피박물관이 있는걸 알고 냅다 달려갔죠.ㅎㅎ ^^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4.12 13:21

    하루에 두세잔씨 마시는 커피~~

    박물관도 있다니...^^

    • 철도여행 2011.04.12 17:54 신고 수정/삭제

      저도 하루에 보통 두서너잔씩 마시는데...^^
      밥은 굶어도 커피는 꼭꼭 챙겨먹고 있습니다. 전시뿐만 아니라 시연도 해볼수 있다는 사실이 좋았습니다. 단지 규모에 비해서는 약간 비싸다는게...ㅠㅠ

  • 악의축 2011.04.12 14:48 신고

    강릉 커피가 급부상하기 전에 남양주에 자주 갔었는데..이젠 커피하면 강릉을 먼저 가버리니..

    왠지 아쉽습니다..

    • 철도여행 2011.04.12 17:55 신고 수정/삭제

      저도 강릉쪽에 가게 된다면 커피박물관에는 꼭 한번 가볼려구요. 강릉에는 커피골목도 있다고 들었는데...

  • 다케노우치 2011.04.12 17:06

    2주전에 여기서 홀서빙,주차인도,박물관 티켓 알바 3개를 4일동안 다 해봤네요..ㅎㅎ
    그리 크다고 할수 없지만 아주 꽉찬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커피와 아이스크림..스테이크등을 할수 있는 1층은 수백년전 유럽의 디자인을
    그대로 옮겨놓은듯 하구요..
    박물관은 원두커피 만들어보기도 하고 직접 시음도 할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저두공짜로..ㅎㅎ
    직원들도 너무 친절해서 기억에 많이 남는..ㅎㅎ

    • 철도여행 2011.04.12 17:58 신고 수정/삭제

      알바기간동안 엄청 바쁘셨겠네요. 1층 레스토랑에도 가보고는 싶었지만 자금의 압박이 너무 심해서...ㅠ 말씀하신 것처럼 규모는 작지만 내용물이 알찬게 너무 좋았습니다. 직접 시연뿐만 아니라 원두를 갈아도 보고... ㅎㅎ 정말 직원들도 참 친절하더라구요.

  • 해피트리 2011.04.12 22:27

    제일 좋아하는 커피...저곳에 가면 커피향이 좋을 것 같애요.
    진열된 전시품도 멋잇고 가보고 싶네요^^*

    • 철도여행 2011.04.12 22:50 신고 수정/삭제

      저도 커피를 제일 좋아해요. 정말 이곳은 커피향도 가득하더라구요.또 자신이 직접 내린 커피도 맛볼수 있어서 그 점이 참 맘에 듭니다. 앞에는 영화종합촬영소도 있으니 시간 한번 내셔서 다녀오세요.

  • 해우기 2011.04.12 23:06 신고

    엥?? 이런곳도 있었네요...
    첫사진만 보고 어디 외국인줄 알았어요....^^

    얼마전 다시 갔던 강릉 테라로사가 떠오르는데...
    테라로사 외관이 이렇다면 어떨까?? ㅎㅎ

    • 철도여행 2011.04.13 09:59 신고 수정/삭제

      저도 강릉에 커피박물관이 있다고 들었어요. 거기도 한번 가봐야 되는데... 테라로사 참 유명한 곳인것 같던데... 그쪽으로 가게 되면 꼭 들려봐야 겠어요.

    • 해우기 2011.04.13 22:03 신고 수정/삭제

      네..있습니당...

      강릉 보헤미안과 테라로사...
      제가 참 좋아하는 곳이에요...

      한번쯤 들려보세요...ㅎㅎ

  • 이런 박물관도 있군요..
    커피좋아라하시는 분들은...반갑겠는걸요^^

  • 화들짝 2011.04.13 15:42 신고

    남양주 종합 영화촬영소는 저도 다녀온 곳인데 커피 박물관이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다음에 가게 되면 잊지 않고 들려봐야겠습니다.^^

    • 철도여행 2011.04.13 21:29 신고 수정/삭제

      저도 방문하면서 알게되었습니다. 기회되시면 꼭 한번다녀오세요. 영화촬영소랑 같이 묶어서 출사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 저가 접하는 풍경은 늘쌍 보여지는 풍경인데....철도여행님은...정말 자주 접할수 없는풍경을 보여주시네요^^...커피박물관이라니...신기함 자체입니다^^ 그리고보면 강릉에서 커피축제도 열리던데...나중에 한꺼번에 묶어서 다녀와야겠어요^^

    • 철도여행 2011.04.14 07:37 신고 수정/삭제

      저도 사람들이 늘상 다니는 곳으로만 다녀요. 박물관은 참 신기한 곳들이 많네요!!

    • 전돈학 동해여행 2011.04.14 23:35 수정/삭제

      그런데두 많이 틀린데요...^^참 혹 동해안쪽은 이런곳 없을라나요? 좋은밤 되세요...

    • 철도여행 2011.04.16 01:37 신고 수정/삭제

      강릉쪽에 테라로사라는 커피박물관이 있대요. 분위기는 좀 다르겠지만 거기도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들리는 장소라고 하더라구요. 강릉에는 커피골목도 있고 커피축제도 열린다는데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어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4.14 16:28

    커피를 즐겨하지 않지만 이런 곳들은 꼭 한번 가보고 싶어집니다.
    알게된지는 꽤 됐는데 늘 다른곳만 둘러보다 정작 가보지를 못했네요.
    날도 풀렸으니 남양주 여행하며 한번 들러보고 싶네요~

    • 철도여행 2011.04.14 20:18 신고 수정/삭제

      남양주영화촬영소하고 같이 붙어 있으니 날씨 따뜻해지면 남양주 쪽으로 한번 다녀오세요! 두물머리, 세미원도 있고 서울에서 멀지도 않은 곳에 있는 점이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커피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듯이
    향기가게에 들렀다가
    마침 자판기가 있길래 커피를 뽑아들고 마셨다.
    근데 생각보다 비싼 500원씩 하길래
    뭔놈의 자판기커피가 이리 비쌀가 하면서도
    그래도 관광지인데 500원이면 싼거지 투덜거리면서
    한모금을 입에 머금는 순간

    입안에 상쾌하게 퍼지는 페파민트향이
    나의 기분을 순식간에 업해주었다.

    커피에서 페파민트향이 나다니...
    그냥 보통 자판기커피가 아니었구나~!! ^^

    이런 생각을 하면서
    옆의 판매대를 보니

    허브커피가 전시되어 있었다
.


      헤이즐럿향과 페파민트향이 어우러진 커피는
     커피를 머금었을때 입안가득히 퍼지는 그 페파민트 향기가
     기분을 상당히 즐겁고 상쾌하게 해줬다
.
      또한 위의 기운을 돋아서 소화도 잘되게 해준다니....
     막 무지하게 지름신이 돋아서 커피를 살까 망설이기도 했었다.



     하지만 결국에는 허브커피믹스를 6개들이 한봉지를 사고야 말았다.
    보통커피믹스보다 좀 많이 비싼 커피믹스이지만
    아껴두고 먹어야 겠다.

스타벅스에 가보기는 통틀어서 3번째다.

처음에는 친구랑 같이 스타벅스에 가서 카라멜 마끼아또를 먹었는데

원두커피도 이렇게 맛있구나에 한번 놀랬고

두번째는 약속 시간이 남아서

스타벅스에 가서 그나마 저렴하다는 한가지 사실만으로  오늘의 커피란걸 주문해봤다.

그때에는 원두커피가 이렇게 찐할수도 있구나에 또한번 놀라고

최근에는 드립커피에 심취된 나머지 스타벅스의 고유한 커피맛은 어떨까 싶어 맛보았는데
 
아무것도 섞지않은 블랙커피가 아주 달콤한 맛도 낼 수 있다는 사실에 또 놀랐다.

보통 내가 먹은  블랙원두커피맛은 쓰거나 탄 맛이 주를 이뤘었는데

각 원두마다 개별적인 맛들을 함유하고 뿜어낼 수 있다는 사실로 인해

커피의 매력에 요즘 빠져들고 있다.

그 덕분에 커피에 관련된 지출이 늘고 있긴 하지만~ㅠㅠ
 
스타벅스의 오늘의 커피는 하우스 불랜드가 나왔는데

입안 가득히 퍼지는 달콤한 초콜릿 맛과 풍부한 바디감이 나를 매료시켰다.
  • NY루나 2011.03.29 00:50 신고

    커피 좋아하시면 ☆의 베로나, 수마트라, 까시시엘로를 드셔보시는건 어떨까요 =)
    저도 (요즘은 사정이 여의치는 않지만) 커피를 무지 좋아해서 에스프레소/아메리카노를 달고 사는데요~
    요즘엔 집에서 직접 드리퍼로 드립커피내리는 재미에 빠졌답니다 +_+

    • 철도여행 2011.03.29 01:02 신고 수정/삭제

      별다방도 가뭄에 콩 나듯이 가요. ^^ 거의 식사값과 맞먹는 커피값이 저의 허리띠를 아주 졸라매게 만들었어요. 그래서 좀 저렴한 던킨 오리지날 블랙을 즐겨 마시다가 요즘엔 더 저렴한 맥도널드의 프리미엄 로스트로... ^^ 저도 집에서 드리퍼로 내려서 먹고 싶은데 재주가 없어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 해우기 2011.04.01 23:27 신고

    며칠전 강릉에 제가 좋아하는 보헤미안과 더불어 두번째로 좋아하는 테라로사에 가서 커피한잔마시고
    작은 커피묘목을 사와서 선물했는데....

    ㅎㅎ

    • 철도여행 2011.04.02 08:18 신고 수정/삭제

      저도 테라로사 한번 가보고 싶었어요. 거기에는 커피나무도 직접 기른다고 그랬었는데...언젠가 강릉에 가게되면 꼭 한번 들려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