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철길 마을

기차 2011. 3. 3. 15:12

어렸을 때부터 내가 꿈꿔왔던 곳...
      

 

비록 오막살이는 아니더라도 기찻길이 아주 가까이 있었으면 했던 곳

멀리서 기적소리만 들리면 바로 뛰쳐나갈 수 있는 곳

 

 

문을 열면 맞이해주는 게 마당이 아니라 기찻길인 참으로 이색적인 곳

 

 

기찻길에서 맘껏 뛰놀던 어렸을 때의 기억이 어렴풋이 나고

 

 

녹슬은 기찻길은 지나가버린 세월의 흔적들을 말해주고 있지만

 

 

 

그래도 기차는 이 길을 지나간다.